From Ancient Greece to the 20th century, Aristotle, Sigmund Freud, and numerous other scholars were all looking for the same thing: eel testicles. Freshwater eels, or Anguilla Anguilla, could be found in rivers across Europe, but no one had ever seen them mate. And despite countless dissections, no researcher could find eel eggs or identify their reproductive organs.
고대 그리스 시대에서 20세기까지 아리스토텔레스, 지그문트 프로이드와 그외 여러 학자들은 같은 것을 찾고 있었습니다. 바로 장어의 고환을 찾고 있었죠. 유럽의 강에서는 민물장어 또는 유럽산 뱀장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장어의 짝찟기를 본 적이 없었습니다. 수많은 해부 조사에도 불구하고 어떤 연구자도 장어의 알이나 생식기관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Devoid of data, naturalists proposed various eel origin stories. Aristotle suggested that eels spontaneously emerged from mud. Pliny the Elder argued eels rubbed themselves against rocks, and the subsequent scrapings came to life. Eels were said to hatch on rooftops, manifest from the gills of other fish, and even emerge from the bodies of beetles. But the true story of eel reproduction is even more difficult to imagine. And to solve this slippery mystery, scholars would have to rethink centuries of research.
정보의 부족으로 자연학자들은 장어의 기원에 관한 다양한 가설을 세웠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장어는 진흙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났다고 했습니다. 플리니우스는 장어가 자신의 몸을 돌에 비비면 그 부스러기가 장어가 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장어의 알은 지붕에서 부화한다는 설 물고기의 아가미에서 탄생 한다는 설 심지어 딱정벌레의 몸에서 생겨난다는 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어 번식의 실체는 상상조차 어렵습니다. 이 미끄럽고 신비한 물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Today, we know the freshwater eel lifecycle has five distinct stages: larval leptocepheli, miniscule glass eels, adolescent elvers, older yellow eels, and adult silver eels. Given the radical physical differences between these phases, you’d be forgiven for assuming these are different animals. In fact, that’s exactly what European naturalists thought.
학자들은 수 세기 동안의 연구를 다시 생각해야 했습니다. 오늘날, 장어의 생애 주기는 뚜렷한 5단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댓잎장어, 실장어, 미성숙 장어, 성숙된 황뱀장어, 성체 은뱀장어 각 단계마다 몸의 변화가 급격해서 아마 다른 종류의 동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Researchers were aware of leptocepheli and glass eels, but no one guessed they were related to the elvers and yellow eels living hundreds of kilometers upstream. Confusing matters more, eels don’t develop sex organs until late in life. And the entirety of their time in the rivers of Europe is essentially eel adolescence. So when do eels reproduce, and where do they do it?
사실, 유럽 자연학자들도 그렇게 생각했죠. 연구자들은 댓잎장어와 실장어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미성숙 장어와 황뱀장어를 연관 지을 수 없었습니다. 100 km나 떨어진 상류에 살기 때문이죠. 더욱 당황스러운 사실은 장어의 생식기는 아주 늦게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어가 유럽의 강에서 서식하는 전체 기간은 장어의 청소년기입니다. 그럼 장어는 언제 어디에서 번식을 하는 걸까요?
Despite its name, the life of a freshwater eel actually begins in the salty waters of the Bermuda Triangle. At the height of the annual cyclone season, thousands of three-millimeter eel larvae drift out of the Sargasso Sea. From here, they follow migration paths to North America and Europe— continents that were much closer when eels established these routes 40 million years ago. Over the next 300 days, Anguilla Anguilla larvae ride the ocean currents 6,500 km to the coast of Europe— making one of the longest known marine migrations.
이름과 달리 민물장어의 삶은 버뮤다 트라이앵글의 깊은 소금물에서 시작합니다. 연중 태풍이 한창일 때 3 mm 크기의 댓잎뱀장어 수천 마리가 사르가소 바다를 빠져나갑니다. 댓잎장어는 이곳으로부터 북아메리카와 유럽으로 이동하죠. 과거에는 대륙 간의 거리가 훨씬 가까웠습니다. 장어가 이 이동 경로를 찾게 된 4천만년 전에는 말이죠. 약 300일에 걸쳐서 유럽산 댓잎장어는 해류를 타고 유럽 해안까지 6,500 km를 이동하는데 이것이 가장 긴 해양 이동 경로 중 하나입니다. 댓잎장어가 유럽에 도착했을 때는 약 45 mm가 됩니다.
By the time they arrive, they’ve grown approximately 45 mm, and transformed into semi-transparent glass eels. It’s not just their appearance that’s changed. If most marine fish entered brackish coastal waters, their cells would swell with freshwater in a lethal explosion. But when glass eels reach the coast, their kidneys shift to retain more salt and maintain their blood’s salinity levels. Swarms of these newly freshwater fish migrate up streams and rivers, sometimes piling on top of each other to clear obstacles and predators.
그리고 투명한 실장어로 탈바꿈하죠. 단지 겉모습만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해양 어류들은 민물로 진입할 때 세포가 담수로 부풀어올라 치명적인 폭발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장어는 해안가에 도달했을 때 신장이 변형되어 소금을 더 저장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혈액의 염분농도를 조정하지요. 민물로 진입한 실장어 때는 개울에서 강으로 이동합니다. 같이 겹쳐 모여 장애물을 제거하거나 포식자로부터 빠져나가기도 합니다. 상류에 도착한 실장어는 미성숙 장어로 진화합니다.
Those that make it upstream develop into opaque elvers. Having finally arrived in their hunting grounds, elvers begin to eat everything they can fit into their mouths. These omnivores grow in proportion to their diets, and over the next decade they develop into larger yellow eels. In this stage, they grow to be roughly 80 cm, and finally develop sexual organs.
드디어 사냥터에 도착했네요. 미성숙 장어는 입에 들어가는 건 닥치는 대로 먹어치웁니다. 이때 장어는 잡식성으로 자라게 되죠. 이렇게 10년에 걸쳐 커다란 황뱀장어로 성장합니다. 이 단계에 어림잡아 80cm의 크기가 됩니다. 드디어 생식기가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 마지막 단계에서
But the last phase of eel life— and the secret of their reproduction— remains mysterious. In 1896, researchers identified leptocepheli as larval eels, and deduced that they had come to Europe from somewhere in the Atlantic. However, to find this mysterious breeding ground, someone would have to perform an unthinkable survey of the ocean for larvae no larger than 30mm. Enter Johannes Schmidt. For the next 18 years, this Danish oceanographer trawled the coasts of four continents, hunting down increasingly tiny leptocepheli. Finally, in 1921, he found the smallest larvae yet, on the southern edge of the Sargasso Sea.
장어의 번식에 관한 비밀은 아직도 베일에 쌓여있습니다. 1896년, 연구자들은 댓잎장어가 장어의 새끼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그것들이 대서양 어딘가에서 온 것이라 생각했죠. 하지만 베일에 쌓인 장어의 번식지를 찾기 위해 누군가는 상상도 못할 해양 조사를 해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장어의 크기는 30mm 보다 작기 때문이죠. 요하네스 슈미트가 바로 그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 후 18년 동안 이 덴마크 해양학자는 사대륙의 해안을 샅샅이 훑었습니다. 더 작은 크기의 댓잎장어를 잡으며 추적해갔죠. 1921년, 마침내 당시에 가장 작은 댓잎장어를 발견합니다. 사르가소 해의 남측 끝단에서요. 장어가 왕복 이동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Despite knowledge of their round trip migration, scientists still haven’t observed mating in the wild, or found a single eel egg. Leading theories suggest that eels reproduce in a flurry of external fertilization, in which clouds of sperm fertilize free-floating eggs. But the powerful currents and tangling seaweed of the Sargasso Sea have made this theory difficult to confirm. Researchers don’t even know where to look, since they’ve yet to successfully track an eel over the course of its return migration. Until these challenges can be met, the eel’s ancient secret will continue to slip through our fingers.
여전히 과학자들은 장어들의 짝직기를 본 적이 없었고 장어의 알 하나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장어의 번식 방법에 관한 가장 유력한 가설로는 체외 수정이 한창일 때 마치 구름 같은 정자와 떠다니는 난자가 만나 수정합니다. 하지만 사르가소 바다의 강력한 물살과 해초에 엉킬 수 있기 때문에 이 가설은 입증되기 어렵습니다. 연구자들은 어디를 찾아봐야 할지 모릅니다. 모든 과정을 끝내고 돌아오는 장어의 추적을 실패한 이후로요. 연구자들의 도전이 성공할 때까지 장어 조상의 비밀은 계속해서 우리의 손에서 미끄러져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