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has already persuaded me to change my life in one small way, by persuading me to change the opening of my speech. I love this idea of engagement. So, when you leave here today, I'm going to ask you to engage or re-engage with some of the most important people in your lives: your brothers and sisters. It can be a profoundly life-affirming thing to do, even if it isn't always easy.
TED는 이미 한 가지 작은 방식으로 제 삶을 바꾸게 했습니다. 제 발표의 머리말을 바꾸도록 설득한 것이지요. 저는 이런 식의 관계맺음을 좋아합니다. 오늘 여러분이 이 자리를 나설 때 저는 여러분께 관계를 맺고, 끊어진 관계를 다시 이으라고 요청드릴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과 말이죠. 바로 여러분의 형제자매입니다. 이는 삶을 긍정하는 심오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죠.
This is a man named Elliot, for whom things were very difficult. Elliot was a drunk. He spent most of his life battling alcoholism, depression, morphine addiction, and that life ended when he was just 34 years old. What made things harder for Elliot is that his last name was Roosevelt. And he could never quite get past the comparisons with his big brother Teddy, for whom things always seemed to come a little bit easier.
이 남성의 이름은 엘리엇입니다. 그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술고래였습니다. 그는 삶의 대부분을 알코올 중독자로 살았고 우울증, 모르핀 중독과 싸우며 지냈습니다. 그리고 고작 34세가 되었을 때, 그의 인생을 마감했죠. 엘리엇을 더 힘들게 했던 것은 그의 성이 루즈벨트였다는 사실이죠. 그는 항상 큰 형인 테디와 비교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형은 모든 게 조금 더 잘 풀렸기 때문이죠.
It wasn't easy being Bobby, either. He was also the sibling of a president. But he adored his brother, Jack. He fought for him, he worked for him. And when Jack died, he bled for him, too. In the years that followed, Bobby would smile, but it seemed labored. He'd lose himself in his work, but it seemed tortured. Bobby's own death, so similar to John's, seems somehow fitting. John Kennedy was robbed of his young life; Bobby seemed almost to have been relieved of his.
바비도 사는 게 쉽지 않았죠. 바비 또한 형제를 대통령으로 두고 있었죠. 하지만 그는 형인 잭을 좋아했습니다. 잭을 위해 싸웠고 잭을 위해 일했습니다. 그리고 잭이 죽었을 때 진심으로 슬퍼했습니다.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뒤, 바비는 웃을 수 있었지만 그는 괴로워보였습니다. 일에 몰두했지만 그는 고통스러워 보였습니다. 바비 또한 그의 형인 존과 똑같은 죽음을 맞이했지만 왠지 그에게 어울려 보였습니다. 존 케네디는 그의 젊은 날을 빼앗겼지만 바비는 그로부터 해방된 것 같았습니다.
There may be no relationship that effects us more profoundly, that's closer, finer, harder, sweeter, happier, sadder, more filled with joy or fraught with woe than the relationship we have with our brothers and sisters. There's power in the sibling bond. There's pageantry. There's petulance, too, as when Neil Bush, sibling of both a president and a governor, famously griped, "I've lost patience for being compared to my older brothers," as if Jeb and George W were somehow responsible for the savings and loan scandal and the messy divorce that marked Neil in the public eye.
형제자매와의 관계보다 우리에게 더 깊은 영향을 미치는 관계는 없을 것입니다. 더 가깝고, 훌륭하며, 강하고 달콤하고, 행복하고, 슬프고 기쁨과 고통으로 가득한 관계는 형제자매와의 관계 밖에 없을 것입니다. 형제자매와의 유대관계에는 힘이 있습니다. 화려한 행사도 있습니다. 또, 심술도 있습니다. 닐 부시의 불평은 유명하죠. 대통령이자 주지사를 형제로 둔 그는 다음과 같이 불평했습니다. "나는 형들과 비교당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그의 말은 마치 자신이 저축은행 스캔들과 지저분한 이혼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을 젭과 조지 부시의 탓으로 돌리려는 것 같았습니다.
But more important than all of these things, the sibling bond can be a thing of abiding love. Our parents leave us too early, our spouse and our children come along too late. Our siblings are the only ones who are with us for the entire ride. Over the arc of decades, there may be nothing that defines us and forms us more powerfully than our relationship with our sisters and brothers. It was true for me, it's true for your children and if you have siblings, it's true for you, too.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형제자매 간 유대관계가 변치 않는 사랑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우리 곁을 일찍 떠납니다. 배우자와 자녀들은 너무 늦게 우리를 찾아오죠. 형제자매야말로 유일하게 우리와 모든 시간을 함께할 사람들입니다. 수십 년을 걸쳐서 우리를 더 강하게 정의하고 형성해주는 것은 아마 형제자매와의 관계 외에는 없을 것입니다. 적어도 제게는 그랬습니다. 여러분 자녀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형제자매가 있는 분이 계시다면,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This picture was taken when Steve, on the left, was eight years old. I was six, our brother Gary was five and my brother Bruce was four. I will not say what year it was taken. It was not this year.
이 사진을 찍었을 때, 왼쪽에 있는 형 스티브는 8살이었습니다. 저는 6살이었고, 남동생 게리는 5살, 그리고 막내 브루스는 4살이었죠. 몇 년도에 찍은 것인지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올해는 아니에요.
(Laughter)
(웃음)
I open my new book, "The Sibling Effect," on a Saturday morning, not long before this picture was taken, when the three older brothers decided that it might be a very good idea to lock the younger brother in a fuse cabinet in our playroom.
저의 신간 "시블링 이펙트"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이 사진을 찍고 며칠 뒤, 어느 토요일 아침에 형들 세 명이 모여서 한 가지 계획을 세웠습니다. 막냇동생을 놀이방에 있는 배전함에 가두자는 계획이었죠.
(Laughter)
(웃음)
We were, believe it or not, trying to keep him safe.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막내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였어요.
Our father was a hotheaded man, somebody who didn't take kindly to being disturbed on Saturday mornings. I don't know what he thought his life would be like on Saturday mornings when he had four sons, ages four years old or younger when the youngest one was born, but they weren't quiet. He did not take to that well. And he would react to being disturbed on a Saturday morning by stalking into the playroom and administering a very freewheeling form of a corporal punishment, lashing out at whoever was within arms' reach. We were by no means battered children but we did get hit, and we found it terrifying.
저희 아버지는 성질이 급한 분이셨고 토요일 아침에 방해 받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가 어떤 토요일 아침을 기대하셨는지는 몰라도 막내가 태어나면서 4살 이하 아들만 넷이 되었고 다들 조용한 아이들이 아니었죠. 아버지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아침에 방해를 받으면 놀이방으로 몰래 들어오셔서 매우 자유분방한 신체적 처벌을 하셨는데 바로 아무나 손에 잡히는 대로 때리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늘 학대를 받은 건 아니지만 매를 맞은 경험은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매우 두려워했죠.
So we devised a sort of scatter-and-hide drill.
그래서 우리는 일종의 '흩어져서 숨기' 연습을 했습니다.
(Laughter)
(웃음)
As soon as we saw or heard the footsteps coming, Steve, the oldest, would wriggle under the couch, I would dive into the closet in the playroom, Gary would dive into a window-seat toy chest, but not before we closed Bruce inside the fuse box. We told him it was Alan Shepard's space capsule, and that somehow made it work better.
아버지의 모습이 보이거나 걸어오는 발걸음 소리를 듣자마자 제일 큰 형인 스티브는 소파 밑으로 꿈틀거리며 들어가고 저는 놀이방 안에 있는 옷장으로 뛰어들어갔고 개리는 창가 자리의 장난감 상자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브루스를 배전함에 숨긴 후에 이루어졌죠. 브루스에게 배전함은 앨런 세퍼드의 우주선이라고 말했더니 숨기기가 훨씬 더 쉬웠습니다.
(Laughter)
(웃음)
I dare say my father was never fooled by this ruse. And it was only in later years that I began to think perhaps it wasn't a good idea to squeeze a four-year-old up against a panel of old-style, un-screwable high-voltage fuses.
틀림없이 아버지께서는 저희 꾀에 전혀 속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고 나서야 제가 깨닫게 된 것은 낡고 고정도 제대로 안 된 고전압 배전함에 4살짜리 아이를 쑤셔넣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었다는 거예요.
(Laughter)
(웃음)
But my brothers and I, even through those unhappy times, came through them, with something that was clear and hard and fine: a primal appreciation for the bond we shared. We were a unit -- a loud, messy brawling, loyal, loving, lasting unit. We felt much stronger that way than we ever could as individuals. And we knew that as our lives went on, we could always be able to call on that strength.
하지만 형들과 저는 그런 불행한 시간을 겪으면서도 잘 이겨냈고 뭔가 명확하고 값지고 좋은 것을 얻었습니다 서로 유대감을 나누며 근본적인 공감대가 있었던 것이죠. 우리는 하나의 부대였습니다. 시끄럽고, 엉망이고, 떠들썩하고, 충성스럽고, 사랑스럽고 영원했던 부대였습니다. 우리는 이런 방식으로 혼자일 때보다 훨씬 더 강했습니다. 그리고 삶을 살아갈수록 우리가 언제든 그 힘을 불러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죠.
We're not alone. Until 15 years ago, scientists didn't really pay much attention to the sibling bond. And with good reason: you have just one mother, you have just one father if you do marriage right, you have one spouse for life. Siblings can claim none of that uniqueness. They're interchangeable, fungible, a kind of household commodity. Parents set up shop and begin stocking their shelves with inventory, the only limitation being sperm, egg and economics.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15년 전까지만 해도 과학자들은 형제자매 사이의 유대감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나름 이유가 있었죠. 누구나 어머니는 한 명뿐이고, 아버지도 한 명뿐입니다. 만약 결혼을 제대로 한다면 평생 배우자도 한 명이겠죠. 형제자매는 그런 유일무이함이 없습니다. 그들은 교체나 대체가 가능하고, 일종의 집안의 제품 같은 것입니다. 부모들은 가게를 연 후 선반을 상품으로 채우기 시작합니다. 정자, 난자 그리고 경제 사정의 제한만 없다면 말이죠.
(Laughter)
(웃음)
As long as you can keep breathing, you may as well keep stocking. Now, nature is perfectly happy with that arrangement, because our primal directive here is to get as many of our genes as possible into the next generation.
여러분이 숨을 쉴 수만 있다면 계속해서 채울 수 있습니다. 자, 자연은 그런 마음가짐을 매우 마음에 들어합니다. 왜냐하면 태초부터 우리에게 주어진 명령은 우리 유전자를 가능한 한 많이 다음 세대로 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Animals wrestle with these same issues, too, but they have a more straightforward way of dealing with things. A crested penguin that has laid two eggs will take a good look at them and boot the smaller one out of the nest, the better to focus her attentions on the presumably heartier chick in the bigger shell. A black eagle will allow all of her chicks to hatch and then stand back while the bigger ones fight it out with the little ones, typically ripping them to ribbons and then settling back to grow up in peace. Piglets, cute as they are, are born with a strange little outward set of pointing teeth, that they use to jab at one another as they compete for the choicest nursing spots.
동물도 같은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은 그 명령을 보다 직접적으로 해결합니다. 알을 2개 낳은 볏왕관 펭귄은 둘을 자세히 살펴본 후 그 중에서 더 작은 것을 둥지 밖으로 차버립니다. 어미는 더 건강하다고 생각되는 더 큰 알에 들어있는 새끼에게 집중하는 것이 낫습니다. 검독수리는 모든 알이 부화되도록 내버려 둡니다. 그 다음 뒤로 물러서서 큰 새끼들이 작은 새끼들을 갈기갈기 찢어버리며 싸운 후 자리를 잡고 평화롭게 자라는 것을 지켜봅니다. 귀여운 새끼 돼지들은 특이하게 바깥 쪽으로 튀어나온 작은 이빨을 갖고 태어나는데 이것을 서로 찌르는데 사용합니다. 젖을 빨 때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경쟁할 때 말이죠.
The problem for scientists was that this whole idea of siblings as second-class citizens never really seemed to hold up. After the researchers had learned all they could from the relationships in the family, mothers and other relationships, they still came up with some temperamental dark matter that was pulling at us, exerting a gravity all its own. And that could only be our siblings.
과학자들의 고민은 형재자매를 약자로 인식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연구자들이 알아낼 수 있는 모든 것을 알아보고 가족 간의 관계, 엄마와 다른 관계를 살펴봤지만 무언가 기질적인 암흑물질이 존재하여 그 중력으로 우리를 끌어당기고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우리 형제자매뿐이었죠.
Humans are no different from animals. After we are born, we do whatever we can to attract the attention of our parents, determining what our strongest selling points are and marketing them ferociously. Someone's the funny one, someone's the pretty one, someone's the athlete, someone's the smart one. Scientists call this "deidentification." If my older brother is a high-school football player -- which, if you saw my older brother, you'd know he was not -- I could become a high-school football player, too and get at most 50 percent of the applause in my family for doing that. Or, I could become student council president or specialize in the arts and get 100 percent of the attention in that area.
사람은 동물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태어난 후 부모님의 관심을 끌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합니다. 자신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 무엇인지 판단을 한 다음에 그것을 열렬하게 알립니다. 어떤 아이는 재미있고, 어떤 아이는 예쁘고 누군가는 운동을 잘하고, 누군가는 똑똑합니다. 과학자들은 이를 "비(非)식별화"라고 합니다. 만약 제 형이 고교 축구 선수라면.. 물론, 제 형을 보신다면 그럴 리가 없다는 걸 아실 거예요. 그러면 저도 고교 축구 선수가 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가족들 사이에서 최대 50%의 찬사를 받겠죠. 아니면 총학생회장이 되거나 미술에 특별한 소질을 보이면서 100%의 관심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Sometimes parents contaminate the deidentification process, communicating to their kids subtly or not, that only certain kinds of accomplishments will be applauded in the home. Joe Kennedy was famous for this, making it clear to his nine children that they were expected to compete with one another in athletics and were expected to win, lest they be made to eat in the kitchen with the help, rather than in the dining room with the family. It's no wonder that scrawny second-born Jack Kennedy fought so hard to compete with his fitter firstborn brother, Joe, often at his peril, at one point, engaging in a bicycle race around the house that resulted in a collision costing John 28 stitches. Joe walked away essentially unharmed.
때로는 부모가 이 비식별화 과정을 망칠 때가 있는데요. 알게 모르게 아이들에게 오직 특정한 종류의 업적만 집에서 찬사받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조 케네디는 이 분야에서 유명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9명의 아이들에게 운동 경기에서 서로 경쟁하고 이기기를 기대한다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가장 못하는 사람은 가정부와 함께 부엌에서 밥을 먹어야 했고 식당에서 가족과 함께 밥을 먹지 못했습니다. 당연하게도 깡마른 둘째 잭 케네디가 몸집이 큰 첫째 형 조와 경쟁하려고 매우 열심히 싸웠습니다. 가끔은 위험을 무릅쓰고 말이죠. 한번은 집 주변을 돌면서 자전거 경주를 하다가 서로 부딪히는 바람에 존이 28 바늘을 꿰매야 했습니다. 조는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죠.
Parents exacerbate this problem further when they exhibit favoritism, which they do overwhelmingly, no matter how much they admit it. A study I cite in this TIME magazine covering in the book "The Sibling Effect," found 70 percent of fathers and 65 percent of mothers exhibit a preference for at least one child. And keep in mind here -- the keyword is "exhibit." The remaining parents may simply be doing a better job of concealing things.
부모가 편애하는 모습을 보일 떄 이런 문제는 더 악화됩니다. 부모가 받아들이는 것 이상으로 매우 심하게 악화시키죠. 제 책 "시블링 이펙트"에서도 인용한 타임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버지들 70%와 어머니들 65%가 적어도 한 아이에 대해서 편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핵심 단어는 "보였다"는 것입니다. 나머지 부모들도 편애하는 마음을 숨겨서 수치에 포함되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Laughter)
(웃음)
I like to say that 95 percent of all parents have a favorite, five percent are lying about it. The exception is my wife and me. Honestly, we do not have a favorite.
저는 모든 부모 중 95%는 편애를 하고 있고 5%는 거짓말을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중에서 예외는 제 아내와 저입니다. 정말로 저희는 절대 편애하지 않아요.
(Laughter)
(웃음)
It's not parents' fault that they harbor feelings of favoritism. And here, too, our natural wiring is at work. Firstborns are the first products on the familial assembly line. Parents typically get two years of investing dollars, calories and so many other resources in them, so that by the time the second born comes along, the firstborn is already ... it's what corporations call "sunk costs," you don't want to disinvest in this one and launch the R&D on the new product.
편애의 감정을 품게 되는 것이 부모의 잘못은 아닙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우리의 본성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첫째 아이는 가족 생산 라인에서 첫 번째 결과물입니다. 부모는 일반적으로 2년 동안 돈과 칼로리, 수많은 자원을 그 아이에게 투자합니다. 그래서 둘째 아이가 생기게 되면 첫째는 이미... 기업에서 매몰비용이라고 부르는 것이 되는데 여러분은 기존의 것에 투자를 중단하고 새로운 상품을 위한 연구개발에 착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Laughter)
(웃음)
So what we begin to do is say, "I'm going to lean to the Mac OS X and let the Mac OS XI come out in a couple of years." So we tend to lean in that direction.
말하자면 이런 식이죠. "저는 지금은 맥 OS X에 집중하고 맥 OS XI 는 몇 년 뒤에 나오길 기다릴 거예요." 그리고 우리는 그 방향으로 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Laughter)
(웃음)
But there are other forces at work, too. One of the same studies I looked at both here and in the book found that, improbably, the most common favorite for a father is the last-born daughter. The most common favorite for a mother is the firstborn son. Now, this isn't Oedipal; never mind what the Freudians would have told us a hundred years ago. And it's not just that fathers are habitually wrapped around the fingers of their little girls, though I can tell you that, as the father of two girls, that part definitely plays a role. Rather, there is a certain reproductive narcissism at work. Your opposite-gender kids can never resemble you exactly. But if somehow they can resemble you temperamentally, you'll love them all the more. As the result, the father who is a businessman will just melt at the idea of his MBA daughter with a tough-as-nails worldview. The mother who is a sensitive type will go gooey over her son the poet.
하지만 다른 원인들도 있습니다. 제가 여기, 그리고 책에서 본 연구에 따르면 특이하게도, 아버지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는 막내딸이고 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는 보통 첫째 아들입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아니에요. 프로이드 학파가 백 년 전에 우릴 봤으면 뭐라고 할지는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아버지들이 늘 어린 딸들에게 꼼짝도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제가 두 딸의 아버지이긴 하지만 그 부분이 큰 역할을 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오히려 재생산에 대한 일종의 자아도취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성별이 다른 아이들은 절대로 여러분과 똑같이 닮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아이가 여러분의 성격을 닮았다면 그 아이에게 더 애착이 가게 되죠. 결과적으로 사업가인 아버지는 세상을 냉철한 눈으로 보는 경영학 석사 과정을 거친 딸을 생각만 해도 사랑스러워하고 감성적인 어머니는 시인인 아들에게 약합니다.
(Laughter)
(웃음)
Birth order, another topic I covered for TIME, and another topic I cover in the book, plays out in other ways as well. Long before scientists began looking at this, parents noticed that there are certain temperamental templates associated with all birth rankings: the serious, striving firstborn; the caught-in-a-thicket's middle born; the wild child of a last born. And once again, when science did crack this field, they found out mom and dad are right.
태어난 순서도 타임지와 제 책에서 다룬 또 다른 주제인데요. 이 또한 여러 영향을 미칩니다. 과학자들이 이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부모는 이미 태어난 순서와 관련된 타고난 틀이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진지하고, 부단히 노력하는 첫째. 중간에 낀 둘째. 제멋대로 구는 막내. 그리고 이 분야를 연구한 과학자들은 다시 한 번 엄마와 아삐가 옳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Firstborns across history have tended to be bigger and healthier than later borns, in part, because of the head start they got on food in an area in which it could be scarce. Firstborns are also vaccinated more reliably and tend to have more follow-up visits to doctors when they get sick. And this pattern continues today. This IQ question is, sadly -- I can say this as a second-born -- a very real thing. Firstborns have a three-point IQ advantage over second borns and second borns have a 1.5 IQ advantage over later borns, partly because of the exclusive attention firstborns get from mom and dad, and partly because they get a chance to mentor the younger kids. All of this explains why firstborns are likelier to be CEOs, they are likelier to be senators, they are likelier to be astronauts, and they are likelier to earn more than other kids are.
역사적으로 첫째 아이들은 뒤에 태어난 동생들보다 더 크고 건강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음식이 부족할 수 있는 곳에서 첫째들이 음식에 대해 우선권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첫째들은 예방주사도 제 때에 정확히 맞고 아플 때 병원에 더 자주 데려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현상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IQ에 있어서도.. 제가 둘째라 참 안타까운 얘기지만.. 실제로 차이가 나죠. 첫째 아이는 둘째보다 IQ가 평균 3점 더 높고 둘째는 더 늦게 태어난 형제자매보다 1.5점 더 높죠. 이는 부분적으로 첫째가 부모의 관심을 독점해서 받았기 때문이고 한편으로는 자신보다 어린 동생들을 돌볼 기회를 갖기 때문입니다. 이는 왜 첫째가 다른 동생들보다 CEO가 될 가능성이 높은지 국회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은지 우주 비행사가 될 가능성이 높은지 다른 아이들보다 많은 돈을 벌 가능성이 더 높은지를 설명해줍니다.
Last borns come into the world with a whole different set of challenges. The smallest and weakest cubs in the den, they're at the greatest risk of getting eaten alive, so they have to develop what are called "low-power skills" -- the ability to charm and disarm, to intuit what's going on in someone else's head, the better to duck the punch before it lands.
이와 달리 막내 아이는 태어나면서 전혀 다른 도전 과제를 맞게 됩니다. 무리에서 가장 작고 연약한 새끼이기에 산채로 잡아먹힐 위험이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소위 말하는 "힘이 별로 안 드는 기술"을 개발하죠. 마음을 사로잡고 무장 해제시키는 능력 상대방의 생각을 직감하는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죠. 주먹이 오기 전에 피하는 게 더 나으니까요.
(Laughter)
(웃음)
They're also flat-out funnier, which is another thing that comes in handy, because a person who's making you laugh is a very hard person to slug.
그들은 또한 확실히 더 재미있는데 이 또한 쓸모있는 능력입니다. 나를 웃게 만드는 사람을 때릴 수는 없으니까요.
(Laughter)
(웃음)
It's perhaps no coincidence that over the course of history, some of our greatest satirists -- Swift, Twain, Voltaire, Colbert --
전혀 우연으로 볼 수 없는 것이 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위대한 풍자가들 중 몇 명만 보더라도.. 조나단 스위프트 마크 트웨인 볼테르 스테판 콜베르
(Laughter)
(웃음)
are either the last borns or among the last in very large families.
이들은 막내이거나 대가족에서 가장 어린 아이들에 속한다는 것 말입니다.
Most middle borns don't get quite as sweet a deal. I think of us as the flyover states. We are --
대부분의 중간에 태어난 아이들은 이처럼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합니다. 제 생각에 우리들은 그냥 지나쳐 가는 대상이에요. 우리는 --
(Laughter)
(웃음)
we're the ones who fight harder for recognition in the home. We're the ones who are always raising our hands while someone else at the table is getting called on. We're the ones who tend to take a little longer to find their direction in life. And there can be self-esteem issues associated with that, notwithstanding the fact that I've been asked to do TED, so I feel much better about these things right now.
우리는 집에서 인정받기 위해서 더 힘들게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이름이 불려지는 와중에 항상 손을 드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목표를 찾는 것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자존감 문제가 연관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TED 강연자로 초청받았으니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기분이 훨씬 나아졌습니다.
(Laughter)
(웃음)
But the upside for middle borns is that they also tend to develop denser and richer relationships outside the home. But that advantage comes also from something of a disadvantage, simply because their needs weren't met as well in the home.
하지만 중간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좋은 점은 바로 집 밖에서 더 밀집하고 풍부한 관계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장점은 어떠한 단점에서 비롯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집 안에서는 그들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The feuds in the playroom that play out over favoritism, birth order and so many other issues are as unrelenting as they seem. In one study I cite in the book, children in the two-to-four age group engage in one fight every 6.3 minutes, or 9.5 fights an hour. That's not fighting -- that's performance art.
편애, 태어난 순서, 그리고 수많은 다른 이유로 인해 놀이방에서 생기는 끊임없는 불화는 보시는 것과 같습니다. 책에서도 언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살에서 4살 아이들은 6.3분에 한 번 씩 싸웁니다. 이는 한 시간에 9.5번 싸우는 셈이죠. 이 정도면 싸우는 게 아니죠. 바로 행위 예술입니다.
(Laughter)
(웃음)
That's extraordinary.
정말 놀랍죠.
One reason for this is that there are a lot more people in your home than you think there are, or at least a lot more relationships. Every person in your house has a discrete one-on-one relationship with every other person, and those pairings or dyads add up fast. In a family with two parents and two kids, there are six dyads: Mom has a relationship with child A and B, Dad has a relationship with child A and B. There's the marital relationship, and there i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kids themselves. The formula for this looks very chilly but it's real. K equals the number of people in your household, and X equals the number of dyads. In a five-person family, there are ten discrete dyads. The eight-person Brady Bunch -- never mind the sweetness here -- there were 28 dyads in that family. The original Kennedy family with nine kids had 55 different relationships. And Bobby Kennedy, who grew up to have 11 children of his own, had a household with a whopping 91 dyads. This overpopulation of relationships makes fights unavoidable.
한 가지 원인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집에 사람이 많다는 겁니다. 아니면 적어도 관계가 더 많다는 것입니다. 집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서로 다른 사람들과 개별적으로 일대일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짝 또는 한 쌍은 빠르게 수가 늘어납니다. 두 명의 부모와 두 아이를 가진 집 안에서는 6 쌍이 있습니다. 엄마는 아이 A와 B와의 관계를 맺습니다. 아빠는 아이 A와 B와의 관계를 맺습니다. 부부 사이의 관계가 있고 그리고 아이들 사이의 관계도 있죠. 이렇게 공식화하는 것은 매우 냉정해 보이지만 현실입니다. K는 여러분의 가정에 포함된 사람 수를 의미하고 X는 짝을 이루는 수를 의미합니다. 식구가 다섯인 가정에서는 10 개의 다른 짝이 존재합니다. 시트콤 브랜디 번치에서의 여덟 식구는.. 여기서 부부 금슬 같은 건 논외로 하고요. 28 짝이 존재했습니다. 9명의 아이들이 있었던 케네디 가에는 서로 다른 55짝의 관계가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자라서 11명의 자녀를 갖게 된 바비 케네디는 91이라는 엄청난 짝이 존재하는 가정을 일궜죠. 이렇게 인간 관계가 지나치면 싸움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And far and away the biggest trigger for all sibling fights is property. Studies have found that over 95 percent of the fights among small children concern somebody touching, playing with, looking at the other person's stuff.
그리고 형제자매의 싸움을 일으키는 단연코 가장 큰 계기는 소유물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싸움 중 95%는 누군가 다른 사람의 물건을 만지거나 가지고 놀거나 단지 쳐다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Laughter)
(웃음)
This in its own way is healthy if it's very noisy, and the reason is that small children come into the world with absolutely no control. They are utterly helpless. The only way they have of projecting their very limited power is through the objects they can call their own. When somebody crosses that very erasable line, they're going to go nuts, and that's what happens.
이는 나름대로 긍정적입니다 매우 시끄럽지만 말입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이 세상에 태어날 때는 할 줄 아는 게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완벽하게 무력합니다. 그들이 가진 매우 한정적인 힘을 휘두르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물건들을 통해서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너무나도 쉽게 지워질 수 있는 그 선을 넘으면 매우 분노하게 되는 건 당연하죠.
Another very common casus belli among children is the idea of fairness, as any parent who hears 14 times a day, "But that's unfair!" can tell you. In a way this is good, too, though. Kids are born with a very innate sense of right and wrong, of a fair deal versus an unfair one, and this teaches them powerful lessons. Do you want to know how powerfully encoded fairness is in the human genome? We process that phenomenon through the same lobe in our brain that processes disgust, meaning we react to the idea of somebody being cheated the same way we react to putrefied meat.
아이들이 싸우는 또다른 흔한 원인은 바로 공정성에 대한 관념입니다. "하지만 그건 불공평해요!"라는 말을 하루에 14번씩 듣는 부모라면 공감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나름 긍정적입니다. 아이들은 선천적으로 옳고 그름, 공정한 거래와 불공정한 거래를 매우 잘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습니다. 그리고 이는 그들에게 강력한 가르침을 줍니다. 혹시 인간의 유전자에 공정성이 얼마나 강력하게 새겨져 있는지 알고 싶으신가요? 우리는 이 현상을 뇌가 역겨움을 처리하는 부분과 같은 곳에서 처리합니다. 이는 바로 어떤 사람이 부정한 일을 당하는 것을 보면 부패한 고기를 보는 것과 같은 반응을 한다는 뜻입니다.
(Laughter)
(웃음)
Any wonder that this fellow, Bernie Madoff, is unpopular?
왜 이 사람, 버나드 메이도프가 인기 없는지 궁금하신 분 계신가요?
All of these dramas played out day to day, moment to moment, serve as a real-time, total-immersion exercise for life. Siblings teach each other conflict avoidance and conflict resolution, when to stand up for themselves, when to stand down; they learn love, loyalty, honesty, sharing, caring, compromise, the disclosure of secrets and much more important, the keeping of confidences.
이 모든 드라마는 매일매일 순간순간마다 반복됩니다. 실시간이며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인생을 위한 연습입니다. 형제자매는 서로에게 갈등을 피하는 법, 그리고 갈등을 해결하는 법과 자신을 위해 싸워야 할 때와 싸우지 말아야 할 때를 가르칩니다. 그들은 사랑과 충성심, 진실함, 나눔, 돌봄, 타협 비밀의 폭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인 비밀을 지키는 법을 배웁니다.
I listen to my young daughters -- aren’t they adorable? -- I listen to my young daughters talking late into the night, the same way my parents, no doubt, listened to my brothers and me talking, and sometimes I intervene, but usually I don't. They're part of a conversation I am not part of, nobody else in the world is part of, and it's a conversation that can and should go on for the rest of their lives. From this will come a sense of constancy, a sense of having a permanent traveling companion, somebody with whom they road-tested life before they ever had to get out and travel it on their own.
저는 제 어린 딸들의 말을 듣습니다. 정말 사랑스런 아이들이죠? 저는 제 어린 딸들이 늦은 밤까지 대화하는 소리를 듣습니다. 제 부모님께서 저희 형제들의 대화를 들어주신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말이죠. 저도 가끔씩 끼어들기도 하지만 대개는 그러지 않습니다. 그들은 제가 속하지 않은 대화를 나눕니다. 이 세상 누구도 속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대화는 평생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고 이어져가야 합니다. 그러면서 늘 변치 않을 거라는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영원한 여행 동료를 얻었다는 느낌을 받게 되죠. 삶의 길을 함께 걸어 온 사람을 자신이 직접 나가서 여행을 해보기도 전에 얻게 되는 것입니다.
Brothers and sisters aren't the sine qua non of a happy life; plenty of adult sibling relationships are fatally broken and need to be abandoned for the sanity of everybody involved. And only-children, throughout history, have shown themselves to be creatively, brilliantly capable of getting their socialization and comradeship skills through friends, through cousins, through classmates. But having siblings and not making the most of those bonds is, I believe, folly of the first order. If relationships are broken and are fixable, fix them. If they work, make them even better. Failing to do so is a little like having a thousand acres of fertile farmland and never planting it. Yes, you can always get your food at the supermarket, but think what you're allowing to lie fallow. Life is short, it's finite, and it plays for keeps. Siblings may be among the richest harvests of the time we have here.
형제와 자매가 행복한 삶의 필수 요소는 아닙니다. 성인이 된 형제자매들이 서로의 관계가 치명적으로 깨져서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생각해서 서로 돌아서는 경우도 많습니다. 역사를 통틀어 외동아이는 친구를 통해, 친척을 통해, 학교 동료를 통해 창의적이고 똑똑하게 사회화 능력과 우애를 획득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하지만 형제자매가 있는데도 그 유대관계를 최대한 활용하지 않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관계가 끊어졌지만 바로 잡을 수 있는 것이라면 바로 잡으세요. 그것이 효과가 있다면 더 좋게 만드십시오.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100만 평의 비옥한 농토가 있는데도 아무것도 안 심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아무 때나 슈퍼마켓에서 음식을 살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여러분이 무엇을 묵혀두고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인생은 짧고, 유한하며, 진지하게 임해야 하는 것입니다. 형제자매는 우리 인생에서 주어지는 수확물 중 가장 소중한 것일지 모릅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Applause)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