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another event in the Myth Olympics— the eternal arena in which creatures and deities from global mythologies compete for glory. I’m Shamash, the Mesopotamian god of judgment, and today we’re gathered to witness this year’s clash of stunning speed. Keeping track of our racers with me is last year’s champion, Hermes— the swift-footed messenger of the Greek gods.
이번 신화 올림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세계 신화 속 상상의 동물들과 신들이 영광을 위해 경쟁하는 영원한 무대입니다. 저는 메소포타미아의 심판의 신 샤마쉬입니다. 오늘 우리는 올해의 깜짝 놀랄 속도 대결을 보러 모였습니다. 저와 함께 경주자들을 추적할 분은 작년 우승자 헤르메스입니다. 그리스 신들의 발 빠른 전령이죠.
Oh, I'm delighted to hang up my winged sandals today, Shamash. But I am keeping my helmet on because we are in for a wild ride!
아, 오늘은 날개 달린 샌들을 안 써도 돼서 기쁩니다, 샤마쉬. 그러나 엄청나게 달릴 테니까 헬멧은 계속 쓸 겁니다.
It’s true! Almost every mythical tradition claims one creature
사실입니다!
as the fastest of them all. From goddesses who run like the wind to creatures who outstrip every captor, mortals of all cultures are fascinated by superhuman swiftness. So, Hermes, who are this year’s contestants?
거의 모든 신화의 전통에서 상상의 동물 하나가 가장 빠르다고 말합니다. 바람처럼 달리는 여신부터, 모든 포획자를 앞지르는 동물까지 모든 문화권에서 인간은 초인적인 민첩함에 매료됩니다. 그렇다면 헤르메스, 올해는 누가 참가하였나요?
Well, the Norse gods have sent Sleipnir— son of Loki and the greatest of Asgard’s steeds. He’s usually spotted gallivanting between the realms with Odin. But today, Sleipnir is riding solo.
음, 북유럽 신들은 슬레이프니르를 보냈습니다. 로키의 아들이자 아스가르드 궁전의 가장 위대한 군마이죠. 보통 오딘과 함께 왕국 사이를 돌아다니죠. 하지만 오늘은 슬레이프니르가 혼자 달리고 있습니다.
Also competing is Raiju, the Japanese beast of thunder and lightning. When the weather’s nice, they like to nap in mortals’ belly buttons. But when clouds darken, Raiju leaps into action alongside Raijin, the Shinto god of storms. With this fearsome competitor, lightning can strike at any time.
일본에서 온 천둥번개의 짐승인 라이주도 경쟁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는 인간의 배꼽에서 낮잠 자는 것을 좋아하죠. 그러나 구름이 짙어지면 라이주는 신도에서 폭풍의 신인 라이진과 함께 행동에 나섭니다. 이 무시무시한 경쟁자와 있으면 언제든지 번개가 내리칠 수 있습니다.
But storms don’t scare Idaten. This Buddhist deity has a record of outrunning the weather— his name is even part of the Japanese expression for “run like the wind.” Idaten’s definitely got some tricks up those steel sleeves.
그러나 폭풍은 이다텐을 두려워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이 불교 신은 폭풍우보다 더 빨리 달린 기록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심지어 ‘바람처럼 달리다’ 라는 일본어 표현의 일부입니다. 이다텐은 분명히 그 강철 소매에 약간의 속임수를 숨겨놓았습니다.
Perhaps, but our last competitor has tricks of his own. Savitar is the Hindu deity that sets everything in motion, from moving the Sun to chasing away sorrow and sickness. Yes, today’s roster contains many mythic interpretations of speed. From personifications of the unpredictable elements to creatures capable of outrunning reality itself. But perhaps the myth of speed is really about the elusive nature of all supernatural beings.
그럴지도 모르지만 마지막 경쟁자는 자신만의 비법이 있습니다. 사비타는 움직이는 모든 것을 다스리는 힌두교 신입니다. 태양을 움직이는 것부터 슬픔과 질병을 쫓아내는 것까지요. 오늘 선수 명단에는 속도에 대한 신화적인 해석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악천후를 의인화한 것에서부터 현실 자체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상상의 동물에 이르기까지요. 그러나 아마도 속도의 신화는 모든 초자연적 존재의 붙잡기 어려운 본질을 나타냈을 것입니다.
Those are some, uh, neat ideas, Shamash— but this race is the real deal! Our noble competitors will run the equivalent of 100 marathons through a hazardous natural obstacle course.
훌륭한 생각이네요, 샤마쉬. 하지만 이 경주는 진짜입니다! 우리 고귀한 경쟁자들은 마라톤 백 번과 맞먹는 거리를 달릴 것입니다. 위험한 자연 장애물 코스를 지나고요.
And our racers are taking their first steps right now!
우리 경주자들이 바로 지금 첫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Idaten takes the lead, but don’t let that calm exterior fool you— his determination is legendary. When a literal speed demon stole one of Buddha's teeth, he raced over mountains and rivers to capture the culprit.
이다텐이 선두에 나섰는데 차분한 외관에 속지 마십시오. 그의 결단력은 전설적입니다. 문자 그대로 속도 악마가 부처의 치아 하나를 훔쳤을 때 그는 범인을 잡기 위해 산과 강을 넘어 질주했습니다.
Don’t forget Sleipnir— he’s cleared hurdles in his time, too.
슬레이프니르를 잊지 마십시오.
그도 젊었을 땐 장애물을 넘어 다녔어요.
I’ll say! On his mission to retrieve Baldur the Bright from the fortress of Hel, he rode for nine days straight— clearing the gates of the underworld without breaking a sweat.
그럼요! 헬 요새에서 빛의 신 발드르를 되찾는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그는 9일 동안 계속 달렸습니다. 지하 세계의 문들을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빠져나갔죠.
They don’t call him the sliding one for nothing— he appears to slide on the wind itself! Of course, wind is often personified as a sacred being that—
그를 괜히 미끄러지는 존재라고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바람을 타고 미끄러지듯이 다니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바람은 흔히 신성한 존재로 의인화되는데
No time for a history lesson! That wind is picking up! Like the force of nature they are, Raiju brews a storm to scorch the competition.
역사 공부를 할 시간이 없어요, 바람이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자연계의 힘처럼, 라이주가 폭풍을 일으켜 경쟁자를 다 태우려 합니다.
It’s certainly possible. Raiju is known for their destructive storms. But they’re also our most chaotic racer, frequently crashing to earth and getting tangled in flimsy mortal nets.
틀림없이 가능합니다. 라이주는 파괴적인 폭풍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우리의 가장 혼돈된 경주자이기도 하고, 얇고 치명적인 그물에 걸려 꼼짝 못 할 때가 많습니다.
They’re unpredictable! Chaos is often associated with mythology’s fastest creatures, from the shapeshifting Flemish Kludde who preys on travelers to the smelly Japanese spirit Nuppeppō who moves too fast to be caught.
그들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대개 혼돈은 신화에서 가장 빠른 동물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행자를 잡아먹는 플랑드르의 변신 클루드부터 잡기엔 너무 빠르고 냄새나는 일본의 정령 누페포에 이르기까지요.
True, but there are also steady agents of speed. Here comes one now!
맞아요, 하지만 속도의 한결같은 대리인들도 있어요. 여기 하나 지금 옵니다!
Lending his boundless energy to the Sun, Savitar breaks through Raiju’s storm! This golden-handed protector of the universe can manipulate the elements— and all moving things for that matter!
무한한 에너지를 태양에 주면서 사비타가 라이주의 폭풍을 뚫고 나타납니다. 이 황금빛 손의 우주 보호자는 악천후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사실 모든 움직이는 물체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A valiant effort to redirect the wind by Idaten... but not valiant enough. The path seems clear for Savitar. But is that the gallop of hooves I hear?
이다텐이 바람 방향을 바꾸려고 맹렬하게 노력하지만 하지만 충분하지 않아요. 사비타에게는 걸릴 것이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지금 들리는 게 말발굽의 전속력 질주입니까?
What beautiful blindside! It’s Sleipnir hurtling out of another dimension! it seems the shamanic steed shares Odin’s ability to travel between the realms. This racer might not have to play by Savitar’s rules. But... wait a second, am I watching this in slow motion?
정말 멋진 기습 공격입니다! 다른 차원에서 돌진해오는 슬레이프니르입니다! 이 주술적인 말은 왕국 사이를 오가는 오딘의 능력을 공유하는 것 같습니다. 이 경주자는 사비타의 규칙에 따라 경기를 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잠깐만요, 느린 화면으로 보고 있는 건가요?
No! It appears the god of motion is slowing the speed of his opponent, suspending him centimeters from the course’s conclusion.
아니요! 움직임의 신이 상대의 속도를 늦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결승점에서 몇 센티 떨어진 곳에서 동작을 멈추게 하는 것 같습니다.
Sleipnir’s stampede slows to a snail’s pace as Savitar leisurely glides over the finish line! What a finale! Savitar’s mastery of motion immobilized his fastest foe!
슬레이프니르의 쇄도가 달팽이처럼 느려집니다. 사비타는 여유롭게 미끄러지듯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정말 대단한 결말이네요! 움직임을 지배하는 사비타가 가장 빠른 적을 못 움직이게 했습니다!
It seems Sleipnir’s not too happy with this controversial result, but hey, there’s always next year. And one might say that we’re all winners for witnessing the mind-bending speed of so many myths and legends.
슬레이프니르는 이 논란이 많은 결과가 별로 마음에 드는 것 같지 않지만, 이봐요, 항상 내년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수많은 신화와 전설의 압도적인 속도를 목격한 우리 모두가 승자라고 말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