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sun-dappled streets of a small town, a proud mother showed off her newborn son. Upon noticing his lucky birthmark, townsfolk predicted he would marry a princess. But soon, these rumors reached the ears of the wicked king. Enraged, the king stole the child away, and sent him hurtling down the river. But the infant’s luck proved greater than the king’s plan.
햇볕이 내리쬐는 작은 마을 거리에서 기쁨에 충만한 산모가 득남 소식을 알렸습니다. 아이의 출생 모반을 본 마을 사람들이 그 아이는 나중에 자라서 공주와 결혼 할거라 예견했습니다. 그러나 곧, 이 소문은 사악한 왕의 귀에 들어갔어요. 분노에 찬 왕은, 아이를 훔쳐서 강으로 흘려 보냈습니다. 하지만 왕의 못된 계략도 아이의 행운을 막진 못했어요.
Years later, the king was traveling his realm, when he spotted a strapping young man with an uncanny birthmark. After confirming the child’s origins, the sly king entrusted the boy with a letter for the queen. The youth eagerly set out to deliver the message— not knowing he was carrying his own death sentence.
몇 년 후, 자신의 영토를 둘러보던 왕은 묘한 반점이 있는 건장한 젊은 청년을 발견합니다. 아이의 출생을 확인한 교활한 왕은, 청년에게 여왕에게 전하는 편지를 맡겼습니다. 자신을 죽이라는 편지란 사실을 모른체, 청년은 최선을 다해 메시지를 전하려 합니다.
That night, roaming bandits stumbled upon his camp. Yet when they read the brutal letter, they were filled with pity. Deciding to make trouble for the king instead, they scribbled a new note.
그날 밤, 산적들이 그의 캠프를 우연히 발견했어요. 그러나, 그들은 왕의 편지를 읽고 청년을 불쌍히 여겼습니다. 산적들은 왕을 골탕먹여 주려고, 편지를 다시 섰습니다.
As soon as the youth arrived at the palace, he locked eyes with the princess. The two felt destined for each other. And when the queen read that the king approved this union, she joyfully organized a whirlwind wedding.
궁전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공주에게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고 말았어요. 청년이 전한 편지를 읽은 여왕은 기쁘게 서둘러 둘의 결혼식을 진행했죠. 궁전에 돌아온 왕은 분노했어요.
When the king returned, he was furious. But he couldn’t execute his daughter’s beloved without reason. So he devised a diabolical trial. He ordered the youth to travel to Hell itself, and return with three golden hairs freshly plucked from the Devil’s head. Only upon succeeding could he return to his bride.
하지만 이유없이 딸의 남편을 처형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그는 사악한 계힉을 세웠지요. 그는 젊은이들에게 지옥으로 가서, 갓 뽑은 괴물의 황금색 머리카락을 세 가닥 가져 오라고 했습니다. 성공해야만 공주 곁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했지요. 청년은 땅을 가로 질러 지옥 입구를 찾아 헤매다
The youth searched across the land for the entrance to Hell, until he finally reached an eerie village. Here, he saw some villagers gathered around a well. They closed in on the youth, refusing to let him pass until he answered their question: why was the well dry? The youth replied, “I will answer when I return.”
마침내, 청년은 섬뜩한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우물 주위에 모여있는게 보였어요. 그들은 청년을 막아서며, 마을의 우물이 마른 이유를 말할 때 까지 보내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청년은 이렇게 말했어요. “돌아올 때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그들은 다음 마을로 안내해 주었고,
They directed him further into town, where he came across another set of villagers contemplating a gnarled tree. They refused to let him pass until he answered their question: why was the tree barren? Again, the youth responded, “I will answer when I return."
그곳에선 비틀어진 나무를 바라보며 고민에 빠진 또 다른 이들과 마주쳤죠. 그들도 청년을 막아서며 나무가 죽어가는 이유를 알아낼 때 까지 보내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청년은 다시 이렇게 말했어요. "돌아올 때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그들은 청년을 기다리는 늙은 사공과 배가 있는 선착장에 데려다 주었어요.
These villagers guided him to the dock, where an elderly ferryman awaited. As he paddled through the black water, the ferryman rasped a third question: how can I escape my interminable task? Once more, the youth promised, “I will answer when I return.”
검은 물 위로 노를 저으며, 사공은 갈라지는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끝없는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청년은 다시 같은 약속을 했습니다. “돌아올 때 답해 드리겠습니다”
At last, they reached a hut sinking into the swampy banks of Hell. Reluctantly, the youth knocked on the rotting door.
마침내 청년은 지옥의 늪지대의 괴물의 집에 도착했습니다. 망설이던 청년은 마지못해 썩어가는 문을 두드렸어요.
The devil’s grandmother answered his call. She was known to help some visiting souls, and harm others. The youth had just finished his story when they heard the devil’s footsteps. Without warning, the boy’s world appeared to shrink. The devil’s grandmother lifted him into the folds of her sleeve, and welcomed her grandson.
괴물의 할머니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녀는 집에 방문하는 사람을 돕기도, 해치기도 하는 걸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청년이 여기까지 온 사연을 설명하자 괴물의 발자국 소리가 들렸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소년이 개미만큼 작아졌어요. 괴물의 할머니는 그를 소매 깃에 숨기고 손자를 맞았습니다. 할머니가 차려주는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은 괴물은 스르륵 잠이 들었고
The old woman set to work, lavishing the devil with food and drink. When he fell asleep, she deftly plucked three gleaming hairs from his head. With each plucked hair, the Devil briefly awoke and complained about his dreams, full of nearby villagers and their problems.
그녀는 재빨리 손자의 번쩍거리는 머리카락을 뽑아 청년에게 주었습니다. 머리카락을 하나씩 뽑을 때 마다, 괴물은 잠시 잠에서 깨어서 자신의 꿈에 나온 마을 사람들의 문제에 대해 투덜거렸어요.
The next morning, the youth departed— armed with three golden hairs, and three pieces of information.
다음날 아침, 청년은 세 개의 황금 머리카락과 세 개의 해결책을 들고 길을 나섰습니다.
He shared the devil’s first dream with the ferryman. If the boatman could hand his oars to a willing passenger, he would be free from his task. Back at the village, the youth declared that there was a mouse gnawing at the root of the tree, and an enormous toad blocking the well. The villagers rewarded him handsomely for his help.
괴물의 꿈에서 얻은 해답을 사공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사공이 원하는 승객에게 기쁘게 노를 건네 준다면, 사공은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죠. 마을에 도착해서는, 나무의 뿌리를 갈아먹는 쥐가 있고, 우물을 막는 거대한 두꺼비가 있다고 알려 주었어요. 마을 사람들은 감사해하며, 청년에게 후하게 사례했어요.
Back from his journey, the youth thrust the devil’s hairs at the king— but his greedy father-in-law only had eyes for the gold. The sly youth told the king that even greater wealth awaited him across the river.
여행에서 돌아온 청년은 왕에게 괴물의 머리카락을 건넸지만, 욕심 많은 왕은 그가 가져온 금에만 관심이 있었어요. 꾀가 난 청년은 왕에게 강 건너편에 더 많은 금이 있다고 말했죠. 바로 왕은 강둑으로 향했어요.
Immediately, the king hastened to the riverbank. Eager to claim his riches, he held out his hands impatiently to the grinning ferryman— who happily handed over his oars.
금에 눈이 먼 왕은,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건네는 사공의 노를 다급하게 받았습니다.